경남道, 18개 시·군 순회하는 ‘찾아가는 적극행정’ 교육 운영
적극행정 유형과 지원제도·우수사례·소극행정 유형 등 공유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24일 오후 2시 거제시를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시·군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적극행정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적극행정’을 조직문화로 확산하기 위해 것으로, 경남도는 그동안 적극행정 면책·사전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제도를 시행해 왔으나 일선 공무원들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역 실정에 맞는 적극행정 교육은 부족한 실정이라는 판단하에 마련됐다.

이 교육에는 시·군뿐만 아니라 지방공기업(공사·공단) 직원까지 함께 참여해 도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도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할 계획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적극행정의 유형과 지원제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공유 △소극행정 유형 등이다. 적극행정의 개념부터 관행혁신·협업조정·적극적 제도개선·법률의 적극적 해석 등 4가지 유형을 살펴보고 주요 중앙부처 및 경남도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도정혁신추진단은 이번 교육에 앞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우대 등 도의 적극행정 추진방향도 안내할 예정이다.

또 시·군 공무원들이 소극행정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소극행정의 개념과 업무해태·탁상행정·적당편의·관 중심행정 등 4가지 유형을 살펴보고, 소극행정으로 징계를 받은 주요 사례 학습을 통해 소극행정을 예방하고자 한다.

김상원 경남도 도정혁신추진단장은 “올해 적극행정 추진 2년차로 도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스스로 현장의 문제를 찾아 창의적 해법을 도출하는 조직문화로 정착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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