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26일…경상남도교육청 특수교육원·과학교육원서
봉사활동 시수 3년간 40시간 반영·고입 전형료 면제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21학년도 경상남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 계획 설명회’를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경상남도교육청 특수교육원(밀양시)과 과학교육원(진주시)에서 열린다.

교육지원청 담당장학사, 중·고등학교 교감 및 입학·진학 업무 담당자 964명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입학전형의 공정성과 합리성을 제고하고, 학생·학부모 대상 안내와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후기 고등학교의 구분과 지원 방법 및 지원 자격, 고등학교 전형시기별 전형계획, 2021학년도 고등학교 입학 전형을 위한 내신성적 산출 지침 등이다.

지난해 입학 전형에 비해 달라진 사항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고등학교 입학전형 내신성적 봉사활동 시수를 학년 구분없이 3년간 40시간이면 15점 만점으로 반영한다. 중학교 3학년 교육과정 정상화를 위해 고입 내신성적 마감일을 종전 11월13일에서 11월25일로 변경했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의 ‘국민생활밀착형 제도 개선 권고사항’에 따라 경상남도 고등학교 입학전형료 징수 규칙을 개정해 2021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생부터 전형료가 면제된다.

경남교육청 이상락 교육과정과장은 “코로나19 관련 고입 내신성적 산출 지침을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고입 전형 계획을 수립했으며, 학생·학부모에게 적극적인 진학상담 및 홍보를 위해 고등학교 입학 전형 기본계획 설명회를 내실 있게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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