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장과 함께 날로 높아가는 사람들의 물질적 욕구, 그에 반비례해 현대인들의 소외감은 깊어가고 있다. 과학기술이 발전과 더불어 역설적으로 술과 마약 중독, 도박, 자살과 같은 집단 혹은 개개인의 정신적 문제와 연관된 병리현상들이 인종과 종교, 지역과 문화를 넘어 세계 각국의 공통된 위기로 떠오르고 있다.

국제청소년연합(IYF)의 설립자이자, 목회자로 전 세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는 청소년들과 학생에서부터 한 나라의 대통령에게 이르기까지, 만나는 누구에게나 성경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한 개인이 혹은 한 사회가 변화하는 데는 그 핵심에 ‘성경’이 있다고 역설한다.

■ 각국 정부가 주목하는 청소년 문제의 대안 ‘IYF 마인드교육’

IYF의 마인드교육은 ‘해라, 하지마라’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에게 ‘사고’, ‘자제’, ‘교류’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가르친다. 겉으로 보이는 행동이나 모습의 변화가 아니라 마음의 변화가 구체적인 삶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믿음에서다. 그리고 그 교육의 바탕에는 박옥수 목사가 강조하는 ‘성경’이 있다.

각국 정부와 교육 당국도 IYF 마인드교육의 이런 접근법과 그 성과에 주목해 IYF에 손을 내밀고 있다.

지난 2월,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와 볼리비아와 온두라스, 파라과이, 코스타리카 등 중남미 4개국 대통령이 차례로 만난 자리에서, 각국의 교육당국이 IYF와 협력해 청소년 교육지도를 위한 마인드교육 시범운영 안을 구축하기도 했다.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IYF의 마인드교육이 이미 실행단계에 이르고 있다. 우간다, 에티오피아, 베냉, 코트디부아르 등은 정부 차원에서 마인드교육을 국가적인 청소년사업 프로그램의 하나로 채택, 공교육의 한계를 보완하고 있다.

미국 뉴욕시 교육청 산하 공립 초·중·고등학교에서 마인드교육을 시행중이며, 남부 아프리카 잠비아의 코퍼벨트대학에서는 마인드학과가 정식으로 개설돼 운영되고 있다.

이 외에도 세계 여러 나라 교도소에서의 재소자교육, 마약 복용자들을 위한 재활교육 등 마인드교육의 영역이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

■ ‘성경으로 돌아가자’ CLF의 ‘온라인 월드 컨퍼런스’

2017년 3월, 미국 뉴욕에서 설립된 기독교지도자연합(CLF)의 모토는 ‘성경으로 돌아가자’다. 전 세계가 겪고 있는 기독교의 위기와 사회의 문제들이 성경 말씀을 떠나 세속화 되었던 중세 교회의 타락과 궤를 같이 한다는 인식 속에 교단과 교리, 교파를 초월해 ‘오직 성경’ 말씀을 중심으로 교류하자는 것이 CLF의 취지다. 각국의 대표 교단 목회자들을 비롯해 36만여 명의 기독교지도자들이 CLF를 통해 교류하고 있다.

CLF는 오는 25일부터 3일간, 전 세계 기독교 목회자들의 교류의 장 ‘CLF 온라인 월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교회의 미래를 제시하며 세계 각국 주요 교단의 대표 목회자들과 기독교 리더들의 다양한 주제 강연이 마련됐다. 행사가 진행되는 3일 간, 주 강사인 박옥수 목사의 강연이 2차례 진행되어 성경 말씀을 전한다.

이외에도 ‘마인드(인성)교육’, ‘믿음의 삶’ 등의 다양한 주제 강연이 진행되며 기독교 지도자들은 마인드교육을 통해 개인의 삶을 변화시키고 더 나아가 사회의 모든 이들을 행복으로 이끌 것을 기대하고 있다.

기쁜소식거제교회 박영선 목사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마음이 고립되는 이 시기에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성경 속 마음의 세계를 배워 영적 깨우침을 얻고 목회가 새로워질 것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온라인 컨퍼런스의 주요 프로그램은 유튜브 ‘CLF USA’, ‘CLF KOREA’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으며,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불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중국어 등 6개 언어로 동시통역된다. 자세한 사항은 CLF 홈페이지(clf.ac)이나 전화(02-571-829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