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공고, 5월6일~7월30일 조선전문기능 강좌 무료 개설

▲ 거제공고가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조선전문기능 강좌를 무료로 개설한다.
거제공업고등학교(교장 진재곤)가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조선전문기능 강좌를 무료로 개설한다.

거제공고에 따르면 거제시와 거제시의회의 후원으로 마련한 조선실습 기자재실을 활용,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무료 강좌를 오는 5월6일부터 7월30일까지 개설한다.

하루 3시간씩 약 3개월 과정의 ‘선급용접기능사 양성과정’과 ‘선박전기설비 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이 강좌는 거제시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것으로 선급용접기능사 20명, 선박전기설비 20명 모두 40명을 오는 4월30일까지 신청을 받아 평생교육을 실시한다.

지역의 양대 조선소에서 요구하는 취업과 동시에 현장에 적응할 수 있는 조선전문기능을 가진 인재육성을 위한 것으로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강의는 지난 3년간 산·관·학 협력으로 ‘거공테크’학교기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과정에서 쌓은 기술과 기능을 보유한 거제공고 교사와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연수원 교사들이 맡는다.

이번 거제공고가 실시하는 무료 강좌는 전문계 고등학교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지역 조선산업체가 요구하는 전문 기능·기술 인력 공급의 산실이 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거제공고 630-9000, 630-9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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