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상공인연합회 워크숍
지난 4∼5일 소노캄거제서...경남서 150여명 참석

지난 4일과 5일 이틀동안 경상남도소상공인연합회 워크숍이 일운면 소노캄거제 리조트에서 열려 '코로나19 조기퇴치와 소상공인 소비촉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사진은 워크숍 후 모든 참가자들의 단체 기념촬영 모습.
지난 4일과 5일 이틀동안 경상남도소상공인연합회 워크숍이 일운면 소노캄거제 리조트에서 열려 '코로나19 조기퇴치와 소상공인 소비촉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사진은 워크숍 후 모든 참가자들의 단체 기념촬영 모습.

경상남도소상공인연합회(회장 양대복) 워크숍이 지난 4일과 5일 이틀동안 일운면 소재 소노캄거제리조트에서 열렸다.

경상남도·경상남도 소상공인연합회가 주최·주관해 코로나19 조기퇴치와 소상공인 소비촉진을 위해 열린 이날 워크숍에는 경남 18개 시·군에서 150여명이 참석해 기념식과 교육·거제탐방 등으로 진행됐다.

지난 4일 1·2부로 나눠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1부 기념식이 스텔라댄스·초대가수 공연 등의 식전공연과 내빈소개·개회인사·위촉장 수여·소비촉진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또 연합회장의 '소상공인이 나아가야 할 방향' 설명에서 경남소상공인 조직현황과 소상공인 성공지원센터·민원지원단·정책기획연구단·보조사업추진단·제로페이 활성화 지원팀 등 내년에 새롭게 추가되는 조직에 대해 소개했다.

또 워킹스루·드라이브스루 등 소비촉진 방법을 설명하면서 코로나로 배달앱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소상공인 배달앱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날 거제시소상공인연합회 임희한 회장은 배동욱 중앙회장으로부터 직접 위촉장을 받았다.

양대복 연합회장은 "코로나로 고통·고생하는 700만 전국 소상공인들은 불확실한 미래를 소비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지켜나가야 한다"며 "올 1월 소상공인기본법이 국회를 통과해 내년 6월부터 운영비·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경남 소비 촉진의 불씨를 이번 워크숍을 통해 당기자"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2부에서는 모종린 연세대학교 교수의 '소상공인 그리고 로컬크리에이터' 강의와 제로페이 활성화 지원사업단의 '온굿플레이스' 모달앱 사용자 교육이 있었다.

김인수 경상남도소상공인정책과장은 "지난 3월 경남도 소상공인 대책을 발표하면서 본예산에 26개 사업 270억원을, 추가경정예산에 9개 사업 90억원을 더 편성했다"며 "올해 처음으로 오는 10월 창원에서 소상공인 전국대회를 개최한다. 위기 극복을 위해 모두 힘내자"고 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소상공인이 건강해야 경제가 건강해진다. 거제시는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는 배달앱 개발을 검토 중"이라면서 "거제지역의 소상공인연합회가 발족한지 3개월밖에 안됐는데 거제에서 워크숍을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다. 빨리 성장하고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음날인 5일에는 전세버스 2대를 이용해 거제지역을 탐방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서는 경남 소상공인정책과와 거제시가 제공한 '2020년 소상공인 주요 지원사업' 책자와, 거제유자효차 150여개(100만원 상당)를 참가자 전원에게 나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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