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28일 언론윤리 및 기사쓰기·인터넷 기사 올리기 등 사별·법정 교육 진행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본지는 임직원 대상으로 사별연수를 진행했다. 사진은 제일 위에서부터 이영동 강사의 언론윤리 교육과 심강보 강사의 기사쓰기 등 교육, 임종우 강사의 언론분쟁 관련 예방 교육 모습.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본지는 임직원 대상으로 사별연수를 진행했다. 사진은 지난달 26일 이영동 강사의 언론윤리 교육.

거제신문은 지난달 26부터 28일 3일동안 본사 회의실에서 사별연수를 진행했다.

지난달 26일 오후 이영동 경남 지역방송발전위원회 위원이 '손자병법과 취재보도' 주제로 언론윤리와 취재 소양·기법에 대해 교육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언론사 조직은 어떻게 운영돼야 하는지와 취재대상·방향 등에 대해 '손자병법'을 인용해 설명하면서, 오감 촉수 활용방법과 정보원 활용·손자병법의 취재 연습 등의 다양한 취재기법에 대해 강의했다. 

이 위원은 "언론의 취재대상은 정부기관과 기업·개인 등 사회전반이 되며 인간의 삶을 위협하는 자연 및 그 변화 등 무궁무진하다"며 "인간의 이기심과 자연의 변화, 법·제도 등 변화를 읽고 정확성·공정성·객관성·방향성에 대해서 기사 작성의 기준점을 잡으면 바른 취재 기법을 체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본지는 임직원 대상으로 사별연수를 진행했다. 사진은 제일 위에서부터 이영동 강사의 언론윤리 교육과 심강보 강사의 기사쓰기 등 교육, 임종우 강사의 언론분쟁 관련 예방 교육 모습.
지난달 27일 심강보 강사의 기사쓰기 및 인터넷 기사 올리기 교육.

27일에는 경남신문 편집국 심강보 수석편집위원의 기사쓰기와 인터넷뉴스 기사 올리기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오전 강의에서는 본지에 보도된 기자별 칼럼·기사 30여편을 직접 읽고, 제목·글의 전개·맞춤법·띄어쓰기·정확한 용어사용·사례 들기·피해야 할 표현 등을 설명했다.

오후에는 기사작성 기법에 대해 강의하며 글의 첫머리에 기사를 쓰는 목적이 드러나는지, 사안이 왜 문제가 되는지, 대립하는 기사일 경우 상대편의 견해를 넣었는지 등에 대해 ABC이론으로 풀어갔다.

심 강사는 "기사는 '이것도 기사가 될까'에서 출발해야 하고, 사실 체크가 최우선"이라며 "제목은 정보의 압축과 정보가치를 대변하는 것이 중요하다. 눈길을 끄는 제목이어야만 독자가 읽는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본지는 임직원 대상으로 사별연수를 진행했다. 사진은 제일 위에서부터 이영동 강사의 언론윤리 교육과 심강보 강사의 기사쓰기 등 교육, 임종우 강사의 언론분쟁 관련 예방 교육 모습.
지난달 28일 언론중재위원회 부산사무소 임종우 소장의 언론분쟁 관련 예방 교육 모습.

마지막날인 28일 오전에는 임종우 언론중재위원회 부산사무소장이 '지역언론과 언론보도 분쟁 예방'에 대해 강의했다.

임 소장은 "명예훼손은 누군지 알아볼 수 있는 당사자 특정과 사실의 적시·사회적 평가 저하·불특정 다수에게 전파되거나 전파 가능성이 있는 공연성 등 4가지가 있다"면서 "명예훼손 위법성 판단의 필수 고려사항은 공익성·진실성·상당성이 있다"고 사례 중심으로 강의했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한국인적자원개발교육원 박병노 한국중소기업교육원 법정교육 강사팀장이 성희롱 예방·개인정보보호·산업안전·장애인인식개선 교육 등 4대 법정 교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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