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재연구원 5일부터 15일동안 조사실시

아주동 현진 에버빌 도시계획도로 공사장에서 석실분이 발견, 문화재 발굴 조사가 실시된다. 

또 ‘아름다운 건설’과 ‘국도개발’의 아파트 사업지인 아주동 1011번지 일원에 대해서도 유물이 발견될 경우 즉시 현장을 보존하고 거제시 문화재 담당부서로 신고하라는 경남도의 조치통보가 내려졌다.

지난 4일 경상남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4일에서 9일 사이 아주동 현진 에버빌 아파트 도시계획도로 공사장에서 석실분이 발견, 문화재보호법상 정해진 절차에 의한 발굴조사를 실시하라고 지난달 21일 거제시에 통보했다.

이번 조사는 경남문화재연구원이 맡아 9월 5일부터 15일 동안 2명의 조사원이 실시하게 되며 경남도 문화재연구위원들의 최종 판단에 따라 고분 이전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이와 함께 현진 에버빌 아파트 공사장에서도 백자편이 채집, 매장문화재 분포 가능성 확인이 필요해 공사시 문화재보호법상의 자격을 지닌 문화재 발굴전문기관이 입회하고 그 결과보고서(사진자료 등 포함)를 작성·제출하라고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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