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의범절 익히고 사회성 길렀으면

아이가 다섯살이 돼 올해부터 유치원에 간다. 유치원에서 예의범절을 많이 익히면 좋겠다. 우리 때와 다르게 요즘은 소가족이고 외동으로 자라는 경우가 많아 인성교육이 부족한 것 같다. 또 또래들과 잘 어울리고 사회성도 길렀으면 한다. 친구는 좋아하지만 아직은 엄마 품에서 떨어지는 것을 두려워한다. 유치원 통학 시에도 차량에 주의해 잘 다녔으면 한다.  이진희(38·상문동)

 

 

친구랑 사이좋게, 통학길 조심

손자 연우가 초등학교에 입학한다. 평소에 애교가 있으면서 남자답고 씩씩해서 잘 적응하리라 믿는다.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친구랑 사이좋게 지내야 한다. 공부도 열심히 해 훌륭한 사람이 되어라. 학교가 큰 도로변이고 도로를 건너 통학해야 한다는데 신호 잘 보고 조심히 다니길 당부한다. 예방접종이 아니면 병원 갈 일 없었으면 좋겠다. 할아버지가 축하할 겸 선물을 준비해야겠다.  남양우(64·장승포동)

 

 

학교 적응 잘하고 공부도 열심히

딸이 초등학교에 입학한다. 통학 시 주의하고 학교에 무난히 적응했으면 한다. 교과과정도 어려울까봐 걱정된다. 한글을 약간만 배운 상태라 읽고 쓰기가 완벽하지 않다. 또래의 절반 이상은 한글을 다 익히고 간다더라. 아이는 많이 놀고 싶어하고 만화영화 시청도 좋아하지만 공부도 열심히 하면 좋겠다. 사정이 생겨 진주쪽으로 이사를 가 그곳에서 다니게 됐다. 3년 뒤 돌아오면 학교 과밀이 해소됐으면 좋겠다.  정선이(41·상문동)

 

자기 분야 찾고 다양한 경험 쌓길

서울에 있는 손녀가 올해 초등 4학년이 된다. 공부가 인생의 다는 아니지만 필요하다. 또 좋아하는 자기 분야를 찾았으면 한다. 사회는 갈수록 경쟁사회로 치닫고 다양한 능력을 가진 사람을 원한다. 가족과 시간 나는 대로 여행을 해, 많이 보고 다양한 경험을 쌓아 현명하고 시야가 넓은 사람이 됐으면 한다. 또 평소대로 운동도 열심히 하고 취미로 하는 발레도 계속해 즐기길 바란다.  김상칠(63·장평동)

 

 

새로운 것에 도전하며 넓은 인간관계 쌓길

딸이 대학에 입학한다. 고교 3년 동안 많이 힘들었으니 자신의 심신을 돌보는 것이 필요하다. 대학1·2학년 때는 그동안 못했던 일에 도전하고 평소 하고 싶었던 것을 시도해 봤으면 한다. 동아리·과 활동, 선배와의 교류 등에도 적극 참여해 인간관계를 넓히길 바란다. 다양한 관계 속에서 경험을 쌓고 때로는 상처받으면서 성숙되고 단단한 사회인이 될 수 있다. 또 시간 나는 대로 자기개발서나 다양한 장르의 책을 접하길 바란다.   지미애(47·고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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