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언제부터 거제신문을 읽기 시작했나
= 중앙지는 대부분 정치일색이라서 거제에 대해 두루두루 알고자 20년전부터 구독하고 있다.

Q. 가장 관심 있는 분야는
= 1면 기사부터 기사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다 읽는다. 각종 행사가 끝난 뒤에 내용을 실어줘서 시민의 입장에서는 달갑지 않았는데 한주간의 거제시 문화·행사 소식들을 따로 코너를 만들어 미리 알려줘서 좋다.    

Q. 2020년 시민·정치인에게 한 말씀?
= 올 한해 거제지역경기가 어려워 시민들 모두 힘든 한해를 나셨는데 다들 수고 많았다. 내년에는 희망을 갖고 건강 잘 챙기고 복 많이 받길 바란다.
변광용 거제시장과 거제시의원들은 신문을 보면 열심히 시정활동을 하는 것으로 나오는데 실제 시민들은 피부에 와닿는 정책이 없어 원성이 잦다. 안타까운 사연으로 찾아가더라도 만나줄 것 같은 분위기가 아니다. 좀더 낮은 자세로 시민들과 공감하는 자리를 자주 마련해줬으면 한다.

Q. 거제신문에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올해 창간 30주년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앞으로도 시민의 곁에 꿋꿋하게 영원히 자리매김 해 주기를 부탁한다. 지면 분량이 너무 적다. 조금 읽다보면 벌써 끝이 나 시시한 감마저 든다. 지면 분량을 좀더 많이 늘려 주기를 부탁한다.

독자 = 채정희(60·사등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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