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거제시지회는 지난 4일 거제축협 컨벤션홀에서 '회장 이·취임식과 한마음 다짐대회'를 가졌다. 이날 대회에는 김한표 국회의원과 옥영문 거제시의회 의장·김평환 한국자유총연맹본부 사무총장·방효철 한국자유총연맹 경남도회장·경남 18개 시·군 지회장·거제시지회 임원 및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1부 내빈소개·공로패 수여와 이·취임사·격려사·축사·유공회원 표창·부회장 임명장 수여·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고, 2부로 한마음 다짐대회가 열렸다.

이날 제17·18대 천종완 회장이 이임하고 제19대 변정규 회장이 취임했다.

 

천종완 이임 회장은 "지난 6년간 임원·회원들과 함께한 여러가지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며 "신임 변정규 회장은 수년간 국제로타리·민주평통 등에서 많은 봉사를 펼쳐온 분으로 모두가 한마음·한뜻이 된다면 어느 단체보다 모범적이면서 최고의 단체가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변정규 취임회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임원·회원들과 함께 열심히 이끌어 나가겠다"며 "앞으로 더 많이 기쁜 마음으로 희생하고 봉사하며 회원들의 뜻을 잘 받들어 기대에 부응하는 지회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옥영문 거제시의회 의장은 "시민의 행복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고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확고한 신념을 고취시키는 파수꾼으로서의 큰 역할을 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축하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옹호·발전과 세계 자유민주주의의 확산·인류애 실현을 목적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법정단체이면서 국민운동단체다.

거제시지회는 1968년 7월6일 한국반공연맹 거제군지부로 출범해 1995년 1월1일 거제시지회로 개편됐다. 역대 지회장으로 박청암·박명길·원길상·권영헌·박용화·원종문·강연기·권순식 회장 등이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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