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체육회·경상남도에어로빅힙합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거제시에어로빅힙합협회(회장 이재순) 가 주관, 거제시·거제시의회·거제교육지원청이 후원한 제2회 거제시장배 에어로빅&합합댄스 대회가 지난 1일 오션플라자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변광용 거제시장과 옥영문 거제시의회 의장, 송오성 시의원, 문상모 더불어민주당 거제시협의회장, 선수·관람객 등 7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대회는 초등부와 중·고등부, 대학·일반부, 어르신부 등 4부분으로 나눠 거제를 비롯한 양산·김해·통영·고성·전북 등에서 47개팀 300여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대회는 개회식·대회사·선수선서·환영사 순으로 진행됐고 김한진 대한에어로빅 남자싱글 부문 국가대표 선수의 화려한 에어로빅 시범무대를 장식하면서 끝났다.

대회사를 통해 이재순 회장은 "도구나 장소에 상관없이 음악이 있는 곳이면 언제어디서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운동이 에어로빅과 힙합댄스다"라면서 "100세 시대를 맞이해 노인복지도 중요하지만 노인들의 건강을 위한 운동을 강력하게 추천하며 오늘 이 대회는 축제한마당으로서 대회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화합의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환영사에서 "에어로빅 운동은 심장 건강에도 좋지만 항우울제 만큼 우울증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미국 텍사스남서부대학교가 밝혔다"며 "오늘 이 대회에 참가한 모두가 경쾌한 음악에 맞춰 모두가 신나게 즐기는 하루가 됐으면 한다"며 환영했다.
한편 대회 결과는 초등부 스파키커팀과 중·고등부 SMJ팀이 양산에서 출전해 모두 1등을 수상했고 대학·일반부에서 거제 열정식스와 어르신부 통영·고성팀이 공동 각 1등을 차지했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