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연·김영주·이정숙씨는 연합회장 표창 수상

▲지난달 27일 서울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12회 한국범죄피해자 인권대회에서 범죄피해자 지원공로를 인정 받았다.
▲지난달 27일 서울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12회 한국범죄피해자 인권대회에서 범죄피해자 지원공로를 인정 받았다.

통영·거제·고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장욱 이사장이 지난달 27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12회 한국범죄피해자 인권대회에서 범죄피해자 지원 공로를 인정 받아 대통령 표창이 정부포상을 받았다.

또 범죄피해자 지원활동에 기여한 양정연·김영주 위원과 이정숙 상담위원은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장 욱 이사장(거제)은 재임 14년 10개월 동안에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센터장으로서의 중추적 역할로 함께 다양한 범죄피해자 지원활동을 펼치면서 늘 모범이 돼 온 점이 수상에 참작됐다.

양정연 위원은 지난 2013년 3월 센터 정회원으로 위촉된 후 약 7년간 홍보위원 역할과 함께 센터 주력사업인 ‘재판모니터링’ 요원으로 활동, 범죄피해자들의 알 권리 확보에 기여해 왔다.

또 김영주 위원은 2015년 10월 정회원으로 위촉된 이후 4년여 동안 ‘재판 모니터링’ 요원으로, 이정숙 위원은 상담 전문위원으로 각종 자조모임과 행복찾기 등 심리치유 프로그램에 원예치료사로 참여해 피해자들의 정신건강 회복에 기여한 공적이 각각 인정됐다.

이와함께, 이날 행사에서는 통영·거제·고성 지원센터가 범죄피해자의 정신적 트라우마로부터 회복까지의 과정을 담아 발표한 창작 퍼포먼스 무용극 ‘파랑새의 꿈’이 메인 프로그램으로 선정·공연 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한국범죄피해자 인권대회'는 범죄피해자에 대한 범국민적 이해 및 관심을 제고하려는 취지로 2008년 11월19일 처음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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