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기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 지회장 선거가 3차투표인 찬반투표까지 가는 상황이 이르렀다. 대우조선지회 11기 집행부를 가리는 조합원 선거 1·2차 선거에서 과반을 득표한 후보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에 2차 투표 결과 최고표를 얻은 기호2번 신상기 지회장 후보조(신상기-신태호-김정열-김동영)에 대해 오는 3일 3차 조합원 찬반투표로 집행부를 결정한다.

신상기 후보가 '찬반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하지 못하면, 지회장 선거를 처음부터 다시 할 수도 있다.

신상기 지회장 후보는 2018년 6월 대우조선지회의 산별노조 전환 이후 11월 당선돼 현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 10기 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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