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오전 11시30분께 고현동의 A사무실 대형 쓰레기봉투에서 매캐한 연기가 피어오르며 일촉즉발의 순간이 발생했다. 직원들이 모두 뛰어나와 컵·주전자 등을 이용해 급한 불은 껐지만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화재원인은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 아직 불씨가 남은 담배꽁초를 확인 없이 쓰레기봉투에 버린 게 문제였다.

요즘은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계절로 무심코 버린 작은 불씨가 대형화재로 이어진다. 나중에 후회 말고 미리미리 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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