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8일~9월19일 거제문화예술회관서 무료 전시

‘화가의 붓이 지나간 자리에 산과 물이 살아 움직이고 세상이 살아 숨쉰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은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거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녹산 구자옥 초대展’을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화가 구자옥 작가의 화선지 위에 담아낸 아름다운 실경 산수화부터 예술가의 실험정신이 담긴 오방색 작품까지 다양한 현대 한국화를 만나볼 수 있다.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구자옥 작가는 한국 남종화의 대가인 남농 허건·의재 허백련 선생의 연진학원에서 사사받아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40여년간 왕성한 창작과 후진 양성을 해오고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한국화 화가다.

이번 ‘녹산 구자옥’ 초대展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해설을 원하면 별도로 날짜를 지정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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