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사거리부터 현대차 사거리까지 지중화 공사가 한창이다. 공사로 인해 교통이 불편한 것도 문제지만, 원활한 교통을 위해 설치된 버스베이(Bus Bay·버스가 정차하기 쉽도록 보도쪽으로 들어간 공간)가 무용지물이 되고 있다. 시내버스가 이 구역에 들어가지 않고 1·2차선을 모두 물고 정차하면서 뒤따라오던 차량들이 버스를 추월하기 위해 중앙선을 넘나들며 위험한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또 버스를 타기위해 승객들 역시 도로로 뛰어들면서 위험한 모습이 계속 펼쳐졌다. 버스베이의 길이가 버스가 들어가기에는 짧은 것도 문제중 하나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