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등 1300여명 찾아 수익금 전액 복지기금으로

지난 14일 함께하는 우리마음은 장평동 복지센터에서 경로 무료급식소 및 일운지역 아동센터 기금마련을 위한 제4회 함께하는 우리마음 108인 소장품 판매&나눔데이 행사를 열어 생필품·다기류·옷·먹거리 등을 전시·판매했다.
지난 14일 함께하는 우리마음은 장평동 복지센터에서 경로 무료급식소 및 일운지역 아동센터 기금마련을 위한 제4회 함께하는 우리마음 108인 소장품 판매&나눔데이 행사를 열어 생필품·다기류·옷·먹거리 등을 전시·판매했다.

사단법인 함께하는 우리마음(대표이사 문성원)은 지난 14일 장평동 소재 함께하는 우리마음 복지센터에서 경로 무료급식소 및 일운지역 아동센터 기금마련을 위한 제4회 함께하는 우리마음 108인 소장품 판매&나눔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노철현 희망복지재단이사장을 비롯한 후원자, 박인근 재홍의원 원장, 12개단체 경로무료급식소 봉사자, 여성단체협의회원, 함께하는 우리마음 노인대학생, 시민 등 13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108명의 후원자들이 평소 아끼는 소장품으로 다기류·서화류·옷·생필품·인형 등을 전시해 판매했다. 또 수육두부김치·오삼불고기·비빔밥·묵무침·부추전 등 식사류와 떡·참기름·미역 등 다양한 먹거리 50여종을 판매했다.

주최측은 행사 전에 상품교환 티켓을 미리 판매해 찾아오는 손님들의 불편을 최소화 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문성원 대표이사는 "이 행사는 기금마련과 물품 판매도 중요하지만 운영자와 후원자의 따뜻한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자 하는 뜻도 깊다"면서 "우리지역사회가 비록 지금은 다소 어렵지만 다 같이 힘을 합쳐 지혜를 모은다면 함께하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판매수익금 3000여만원은 재단 소속인 일운지역아동센터 30명의 아동들과 경로무료급식 운영 기금으로 전액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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