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치맥데이로 직원 화합 다져

지난 13일 거제공설운동장에서 직원 화합을 위한 3번째 치맥데이 행사를 열어 5개 부서 60여명이 참여해 축구·투호 등을 하며 화합을 다졌다.
지난 13일 거제공설운동장에서 직원 화합을 위한 3번째 치맥데이 행사를 열어 5개 부서 60여명이 참여해 축구·투호 등을 하며 화합을 다졌다.

거제시는 지난 13일 거제공설운동장에서 직원 화합을 위한 치맥데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변광용 거제시장을 비롯한 홍보담당관·건축과·보건과·차량등록과·산단추진과 등 5개 부서 60여명이 참여했다.

남·여·과를 불문하고 선발된 32명이 축구경기를 벌였고 여성공무원들은 투호경기 등으로 화합을 다졌다.

변광용 시장은 "올해 간담회에서 나왔던 '부서간 칸막이를 없애보자'는 의견을 모아 오늘 3번째 직원 화합 치맥데이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시청에 근무하면서도 왕래가 거의 없는 부서끼리 비록 짧은 시간동안이지만 운동을 함께 하고 시원한 맥주도 한 잔 하며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차량등록과 여직원은 "오늘 참가한 과들은 이 행사가 아니면 전혀 교류가 없는 부서로 사무실에서 만났더라면 가벼운 목례정도로 스쳐지나갈 정도였다"면서 "종일 민원인을 상대하는 사무실을 벗어나 운동도 함께하고 시원한 맥주 한잔을 나누게 돼 기쁘고 타 부서 직원들과도 소통의 시간이 돼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 행사를 상·하반기 각5회씩 연중 10회에 걸쳐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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