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이 바다에 떨어져 30대 운전자가 숨졌다.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지난 21일 오전 10시34분께 남부면 다포리 여차항에서 차량이 추락해 운전자 A(36·남해군)씨를 구조했지만 끝내 숨졌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여차항에 정박 중이던 선박의 선장 김모씨가 차량 추락 사실을 통영해경에 신고했다. 통영해경이 구조대를 급파, 경찰관과 민간구조대원이 바다에 뛰어들어 차량 운전자를 구조한 후 119 구조대가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추락한 차량은 이날 오후 12시43분께 크레인 차량을 이용해 인양을 마쳤다.

통영해경은 차량에는 운전자만 승차한 것으로 보인다며 주변 CCTV 및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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