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언제부터 거제신문을 읽었는지
= 오랜 시간동안 거제신문을 읽었다. 이제는 잘 챙겨보지도 못하고 형편상 신문을 그만 받아보지만 그간 잘 읽었고 추후 기회가 되면 다시 챙겨 볼 수 있도록 하겠다.

Q. 최근 기사 중 인상깊었던 기사는
= 요즘은 관심있게 챙겨보지 않아서 생각나는 기사가 없다. TV에서 함께 떠드는 대우조선해양 기사 외에는 다른 뉴스가 생각나지 않는다. 바깥에선 시끌시끌한 분위기인 것 같은데 정작 들려오는 소식에 별 관심없는 요즘이다.

Q. 거제에서 가장 떠오르는 이슈는
= 이번 주는 유독 미세먼지가 심했던 것 같다. 뿌연 하늘에 산이 보이지 않더라. 이어서 내린 비는 미세먼지를 잔뜩 머금고 있어 흙먼지 냄새가 심했다. 주위에 마스크를 낀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문을 닫고 있으면 갑갑하고 문을 열자니 캐캐하다. 청명한 파란하늘 본지가 언제인지 모르겠다.

Q. 가장 관심있는 분야는
= 도로와 차량의 문제가 많다고 생각한다. 연초파출소 앞 연초삼거리쪽에 교통혼란이 많이 일어난다. 연초농협쪽으로 들어가는 1차선만 좌회전을 할 수 있는데 2차선에서 좌회전을 들어오니 사고위험이 다분하다. 들어가는 차뿐만 아니라 나오는 차도 위험한데 무작정 들이대는 경우가 많아 사고위험이 크다고 생각한다.

Q. 거제신문에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
= 최근 대우조선 매각 때문에 시끌벅적하다. 주위 분위기만 봐도 적극적으로 반대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오히려 매각돼야 된다는 사람들도 간혹 보이니 정리된 정보의 글이 있으면 좋겠다. 전문가의 입장에서 대우조선이 현대에 인수합병 되면 거제입장에서는 어떤지, 경남도에서는 어떤지, 전체적인 업계에서는 어떨지. 거제에서는 어떤 변화의 바람이 불어올지 등 비교분석하는 자리도 마련되면 좋을 것 같다.

 독자 = 박철호(59·연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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