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지난 26일 정기총회 열려

거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정기총회가 지난달 26일 거제시공공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려 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식 개선을 촉구하며 올해 사업계획을 밝혔다.
거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정기총회가 지난달 26일 거제시공공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려 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식 개선을 촉구하며 올해 사업계획을 밝혔다.

거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회장 김희천)는 지난달 26일 거제시공공청사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의 인식개선을 촉구하며 2019년 사업계획도 밝혔다.

거제시의회 안순자 의원을 비롯해 거제시지체장애인협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감사패수여, 고문변호사 위촉장 수여, 회장인사, 2018 사업실적·결산 보고, 2019년 사업계획·예산보고, 비영리민간단체 등록 순으로 진행됐다.

김희천 거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은 "아직도 장애인 권익신장과 보다 나은 삶을 위한 지원 등에 거제시가 가장 낙후된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면서 "거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해 우리사회에서 소외되고 있는 장애인들의 인식개선과 스스로 삶을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지난해 사업은 4월16일 버스킹공연·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4월20일 제38회 장애인의날 기념식·거제시장애인복지증진대회, 7월12일∼7월13일 워크숍, 9월28일 거제시장애인생활체육대회 등 각 분야별로 다양하게 이뤄졌다고 보고했다.

2019년 사업은 거제시 장애인복지정책 모니터링·정책제안 토론회·제도개선, 제39회 장애인의날 기념식·거제시장애인복지증진대회, 제6회 거제시장애인 생활체육대회, 여성장애인 기능습득교육 등 소통과 실천 중심의 다양한 사업집행을 계획했다. 또 거제시에 등록된 장애인 권익대변단체 8개 단체가 회원단체로 구성된 거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는 임의단체로서 행정기관 등 업무협조·지원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향후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절차를 밟기로 결의했다.

한편 안순자 시의원이 전임 거제시장애인단체총연회 회장으로서 감사패를 받았고, 진성진 변호사에게 지난달 26일부터 2021년 2월25일까지 장애인 안전보호와 권익신장을 위한 고문변호사로 위촉장을 수여했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