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전 9시46분께 연초면 다공리 A씨(87) 주택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거제소방서(서장 조길영)는 단독경보형 감지기 소리에 반응하는 U-안심콜 시스템에 의해 119로 화재신고가 자동 접수돼 신속 출동해 완전 진화했다.

이날 화재는 주방 가스레인지에서 음식물 조리 중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발생했다. 과열된 음식물에 의해 연소가 진행되던 중 주방에 설치된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작동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초기화재 발견으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단독주택에도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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