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영문 거제시의회 의장은 지난 11일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 동참을 알리는 인증샷을 페이스북에 게시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으로부터 릴레이 지명을 받은 옥 의장은 시의회 의장실에서 본인이 평소 사용 중인 머그컵을 들고 인증샷을 촬영했으며, 다음 주자로 강혜원 통영시의회 의장과 서진부 양산시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플라스틱·일회용 컵 사용 대신 텀블러를 이용하자’는 취지로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주)가 공동 시작한 환경운동으로 SNS상에서 텀블러 사용 인증샷 게시물(#플라스틱프리챌린지 해시태그)이 등록될 때마다 게시물 당 1000원씩 적립된다.

도전자로 호명된 사람은 48시간 이내에 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텀블러를 사용하는 사진을 찍은 뒤 내용과 해시태그를 달아 SNS에 인증하고 동참할 사람 2명 이상을 다음 도전자로 지목해 챌린지를 이어나간다.

옥 의장은 “후대에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플라스틱 등 일회용품 줄이기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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