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초등학교(교장 이창호)는 지난 15일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을 모신 가운데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치는 ‘제6회 명사누리제’를 열었다.

병설유치원과 명사초 전교생이 모두 참여해 펼친 제6회 명사누리제는 여는 마당으로 학교의 자랑인 SKY밴드부의 공연으로 시작해 각 학년별 방송댄스·유치원 소고춤·4학년 연극·3학년 음악줄넘기·6학년 노래·2학년 마술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다. 닫는 마당으로는 명사풍물부 공연을 했다.

이번 명사누리제는 학생들이 밴드부·풍물부·방송댄스부 방과후학교 수업 등을 통해 평소에 배우고 익힌 내용들을 마음껏 표현했다. 특히 시간관계나 개인 사정으로 학교에 직접 방문할 수 없는 지역민을 위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명사누리제는 실시간으로 생중계하기도 했다.

학교 관계자는 “전교생 30여명 되는 소규모 벽지학교에서 이처럼 성황리에 행사를 마칠 수 있었던 것은 학부모와 교직원·지역주민이 서로 연계해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지도에 노력을 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더욱 발전되고 명사초등학교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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