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26일 거제스포츠파크서 개최
초등부 신현초·중등부 옥포성지중·고등부 거제중앙고 우승

거제시교육지원청(교육장 안재기)이 주최하고 거제시축구협회(회장 김종운)가 주관한 ‘제16회 거제교육장기 초·중등학생 축구대회’가 지난 25~26일 이틀간 거제스포츠파크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지역 내 초등학교 10개 팀과 중등부 12개팀·고등부 7개팀 등 총 29개 팀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도시지역 팀들의 전력이 뛰어났던 초등부에서는 발군의 기량으로 결승에서 거제중앙초를 만나 3대0으로 승리한 신현초등학교가 우승을 차지했다. 최우수 선수상은 팀을 우승으로 이끈 신현초등 서환 선수가 수상했으며 성세용 감독이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준우승은 거제중앙초가 차지했으며 이동헌 선수는 우수선수상으로 준우승의 아쉬움을 달랬다. 공동3위는 제산초와 수월초가 각각 차지했으며 제산초 김지민·수월초 황현태 선수가 각각 감투상을 수상했다.

12개 팀이 참여한 중등부 우승은 거제장평중이 차지하면서 노현진 선수는 최우수선수상을, 공영민 감독은 지도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준우승은 옥포성지중이 차지한 가운데 옥지수 선수가 우수선수상을 수상했으며, 공동3위는 옥포중과 수월중이 각각 차지했다. 옥포중 반경덕·수월중 배시현 선수는 감투상을 수상했다.

가장 관심을 끈 고등부 경기는 매 경기 접전이 펼쳐졌으며, 우승은 거제중앙고가 차지했으며, 주민제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이시은 감독은 지도자상을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준우승을 한 경남산업고등학교 김진태 선수는 발군의 기량을 선보여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김종운 거제시축구협회 회장은 “매년 선수들의 기량이 향상되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로 대회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높아지는 실력만큼 학업성적도 높이고 주변의 친구들과 우정도 더 깊게 나눌 수 있는 밝고 건강한 청소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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