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한여름밤의 별빛 영화산책’ 가족영화 상영

대동다숲아파트 입주자대표회(회장 이홍일)는 지난 6일 ‘제5회 한여름밤의 별빛 영화산책’ 행사를 아파트 내 체육공원에서 열었다.

입주민 2500여명이 참여한 이 행사는 주민들의 화합을 통해 살기좋은 아파트를 함께 만들기 위한 것으로, 에니메이션 가족영화 ‘프렌즈:몬스터 섬의 비밀’을 상영했다. 입주자대표회는 600여만원을 들여 생맥주·아이스크림·과자 등을 제공했다.

한옥주 대동다숲아파트 부녀회 부회장은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많은 봉사활동을 하고, 다함께 살기좋은 아파트로 만들기 위해 매년 다양한 행사를 한다”면서 “오늘 이 가족영화 상영으로 많은 가족들의 화목한 모습을 볼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했다.

입주민 최동욱(36)씨는 “애니메이션 영화라서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쌓으려고 참석했다”면서 “다른 아파트에서는 이런 행사를 안한다. 회사 내 동료들에게 다들 놀러와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자고 자랑했다”고 뿌듯해했다.

또 강승진·김슬아(고현초 6년) 학생은 “아파트 사람들과 함께 영화를 보게 돼 기쁘다”면서도 “영화도 좋지만 다음에는 장기자랑대회 같은 것도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홍일 회장은 “애니메이션 영화를 선택한 것은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져보자는 취지였다”면서 “공중도덕을 잘 지키고 이웃간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기좋은 아파트를 다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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