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8일~9월2일 장승포항 친수공간…MC 류성현·DJ라라·싸이버거 등 출연

지난해 처음으로 열렸던 거제맥주축제 현장.
지난해 처음으로 열렸던 거제맥주축제 현장.

“거제맥주축제에서 무더위와 스트레스 싹 날려 버리세요.”

거제맥주축제가 오는 28일부터 9월2일까지 6일 동안 장승포항 친수공간에서 열린다.

유난히 더운 올해 여름,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활력 넘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열리는 거제맥주축제는 올해 2회째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더 새로워진 모습을 선보인다.

거제맥주축제조직위원회는 지난해보다 객석을 2배로 늘려 2500여개를 준비했으며, 맥주·안주 부스 등 편의시설도 늘려 더 편안하게 맥주를 마시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디제잉 파티·댄스공연·상품 이벤트·즉석댄스 경연 등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으로 축제현장을 찾은 이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물할 계획이다.

지난해 큰 인기를 모았던 ‘싸이버거’와 ‘DJ라라’가 매일 저녁 댄스타임을 함께 하며, 1만원의 입장권으로 오후 6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준비된 공연과 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거제시 관계자는 “지난해 맥주축제에서 지적됐던 내용과 부족했던 부분들을 없애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변화를 줬다”면서 “완벽하지는 않겠지만 거제맥주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무더위와 스트레스를 싹 날려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거제맥주축제는 9월20일부터 5일 동안 유료 입장객 기준 6500여명이 찾아 초가을의 밤을 노래와 댄스로 물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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