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강테마박물관, 6년 연속…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선정
흙놀이 활용한 역사·인문·철학 교육·체험 프로그램
지역 초·중학생 및 삼성 직원가족 2000여명 대상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유천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18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6년 연속 선정돼 5월부터 10월까지 2개의 인문학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금강테마박물관에서 운영하는 '2018 길 위의 인문학'은 흙놀이를 활용해 역사·인문철학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으로, 두 가지 프로그램 '만들며 배우는 신석기시대'와 '내가 바라보는 나, 흙으로 빚어보기'를 진행한다.

'만들며 배우는 신석기시대'는 체험형 역사교육의 형태로 교과과정에서 접할 수 있는 역사 이야기에 토기 만들기 체험을 더해 학습흥미와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내가 바라보는 나, 흙으로 빚어보기'는 흙으로 자화상을 빚어보며 자아의 잠재된 모습들을 발견하고 탐구해보는 시간으로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대상을 확대해 진행할 계획이다.

유천업 관장은 "인문학은 세상을 살아가며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통합적·유기적으로 보고, 그 이면을 꿰뚫어 볼 수 있는 안목을 선물한다"면서 "지역민들이 인문학적 감수성과 사유의 깊이를 느껴보고 삶이 풍부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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