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언제부터 거제신문을 읽었는지
= 2015년부터 봤으니 3년 됐다. 상문동 축협 축제에서 인터뷰 했던 것이 연이 닿아 거제신문을 계속 구독하고 있다. 이전에는 거제내 다른 지역신문을 1년 정도 구독하다 절독한 상태 였다. 옴부즈만 코너가 뒤쪽으로 배치되다 보니 눈여겨 보지 않았고 하게 될 줄도 몰랐다.

Q. 가장 관심있는 분야는
= 당장 먹고사는 문제만큼 중요한 것이 또 있을까. 주위 많은 가게들이 문을 열고 닫는 주기가 짧아지는 것 같다. 옆집 이웃들도 이사를 가더라. 거제를 떠난다는 분도 많았다. 그만큼 경기가 너나 할 것 없이 어렵다. 시장후보들이 서로 거제경제를 살리겠다한다. 시민들의 앓는 소리를 해결해줄 사람이 당선되면 좋겠다.

Q. 거제에서 가장 떠오르는 이슈는
= 이번주 날씨가 올해 한여름 날씨의 맛보기 같은 날씨였다. 어느덧 여름도 다가왔고 관광객 맞을 준비를 제대로 해야 할 것이다. 지난해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낡고 고장난 시설들을 재정비하고 폭우와 강풍으로 인한 복구되지 않은 시설들도 재점검 해야 할 것이다.

Q. 최근 기사 중 인상 깊었던 기사는
= 남부면 도장포에 백상아리 상어가 발견됐다는 기사였다. 지난해 8월에는 경북 영덕에서도 발견됐었고 휴가철이 다가오는데 걱정이다. 타 지역에 사는 지인이 인터넷커뮤니티에서 소식을 접하곤 연락을 해왔다. 좋은 소식들로 거제를 알려야 하는데 안타까웠다. 이런 소식들이 계속된다면 앞으로 바다보다는 강과 계곡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겠단 걱정이 들었다.

Q. 거제신문에 아쉬운 점이나 바라는 점이 있다면
= 최근 인터넷 카페 '거사모' 홈페이지를 보면 상하수돗물 불소 관련 글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김해에서는 불소중독으로 인한 물고기 떼죽음도 있었다고 한다. 주위 이웃들도 신문고 등을 통해 민원을 제기한다는데 거제신문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취재해줬으면 한다.

 독자 = 이영수(46·상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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