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기자회견서 “끝까지 완주하겠다” 밝혀

대한애국당 박재행 거제보수연합 회장이 거제시장으로 출마한다.

박 회장은 30일 오후 2시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거제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장에는 지지자 50여명이 함께 했다.

박 회장은 거제 정치가 퇴보하고 혼탁한데 경제를 과연 누가 살릴 수 있을지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정치가 바로 서야 경제되 되살릴 수 있어 고민을 더한 끝에 출마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시정은 정치인의 전유물도 아니며 자칭 행정전문가가 꼭 잘하리란 보장도 없다수십여년 동안 관광 사업을 경영해온 전문 경영인으로서 거제시정에 경영 마인드를 접목해 새로운 혁신의 시정을 수정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첫 번째 공약으로 코리아 실크로드(한일 해저터널)’ 건설 추진을 내세웠다. 그는 국가 간 사업이 일개 지자체장이 진행할 수 있겠냐는 지적에 진행이 가능하다거제 100년 먹거리 사업이 될 수 있을 만큼 지금부터 착실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30일 오후까지 예비후보 등록은 아직 하지 않았다.

박재행 회장의 시장 선거 합류로 거제시장은 변광용 더불어민주당, 서일준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3자구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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