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운 거제시장 예비후보, 1000㎞ 거제대장정 시민보고회

더불어민주당 장운 거제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20일 최양희 시의원 사무실에서 1,000km 거제 대장정 시민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7일부터 시작했던 장운 후보의 교육·복지·의료·관광·노동현장 1,000km '거제속으로 시민곁으로' 거제 대장정 결과를 시민들에게 보고하고 정책화, 공약 제시 등 시민들과 함께 거제를 디자인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경청 투어를 함께 한 장운 거제시장 예비후보, 윤경아(제1선거구), 송오성(제2선거구), 옥은숙(제3선거구) 도의원 예비후보와 손진일·최양희 시의원 예비후보, 박인숙 더불어민주당 여성위원회 사무국장이 참석해 경청과정을 설명하고 느낀 점 및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시민들이 후보에게 바라는 점을 얘기하는 시간에 조원수 세일교통분회장은 "기사들의 버스 운행시간이 많아 대부분 졸음운전을 한다. 현 체계에서는 시민들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다"며 "시민을 위해 배차시간을 검토하길 바라고, 거제에서도 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했으면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신주아 거제프리마켓 매니저는 "타 지자체와 달리 거제시의 지원을 전혀 못 받고 있다. 우리는 상품들을 전시하고 판매하며 많은 시민들을 만난다. 게다가 수익금 대부분을 기부한다"면서 "사익 추구가 아닌 프리마켓이 광장문화가 될 수 있도록 행정의 지원을 계획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보고대회는 시민들과 1시간 30분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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