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거제시의회 반대식 의장·김복희·임수환 시의원 불출마

김성갑 거제시의회 의원이 지난 15일 시의원을 사퇴하고 16일 경남도의원 제1선거구(고현·장평·상문) 예비후보에 등록했다.

삼성중공업 출신인 김 전 의원은 조선 산업에 종사했던 전문가로서 최근 조선업계 불황 타계를 위한 노력과 근로자들의 권익을 위해 앞장서 왔다.

김 전 의원은 "거제시를 위해 시의원 활동도 중요하지만 도로 진출해 중앙정치와 경남도, 거제시를 잇는 교량 역할을 하고 싶다"며 "특히 경남도의회는 자유한국당이 절대 다수이고 민주당 소속은 3명에 불과해 그동안 무상급식 중단·진주의료원 폐쇄 등 소통하지 않는 정치권력으로 경남도민에게 큰 실망을 안겼다. 변화된 경남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7대 거제시의회 의원 16명 가운데 반대식 의장과 김복희·임수환 시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해 12명이 재선과 3·4선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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