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사회인 야구 관계자가 본 '거제야구의 현주소'
거제사회인 야구 관계자가 본 '거제야구의 현주소'
  • 장명상 시민리포터
  • 승인 2018.0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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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청야구장을 향한 전국의 리틀야구단과 중학교 야구팀들의 동계훈련을 목적으로 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매년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팀의 수는 줄어들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 대책이 시급해 보인다.

올해는 부평구 리틀야구단을 비롯한 리틀 10여개 팀과 경북중학교 팀을 비롯한 4개팀 정도가 하청야구장에서 동계훈련을 하지만 조금씩 참가팀 수가 줄어드는 것은 비싼 물가 탓도 있지만 연습장소 부족이 가장 큰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개장을 했을 하청정규 야구장도 공사진행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아 아직 언제 개장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 상태이고 동계 훈련시 꼭 필요한 실내 연습장 역시도 아직 계획도 못잡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경남권에는 각 지자체의 발빠른 움직임으로 새로운 야구장들이 들어서고 있다.

통영시를 비롯해 함안과 부산 기장 등 연습을 할 수 있는 공간들이 하청야구장보다 우수한 야구장들이다 보니 거제를 찾아오던 팀들도 조금씩 발길을 옮기고 있다. 시에서도 동계훈련팀 유치에 좀더 적극적일 필요가 있다.

통영시의 경우 지난 14일부터 제1회 통영시장배 전국리틀야구대회를 유치, 전국에서 16개 팀의  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하청정규 야구장의 빠른 개장과 실내 연습장 건립 등 시설확충을 통한 마케팅이 다음 동계시즌에는 꼭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소년들에게 야구장을 양보한 거제 사회인 야구인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김태정 코치가 운영하는 tj멀티 베이스 볼 레슨장이 연초면에 개장된 것.

예전 김용권 외포중학교 야구부 감독이 운영했던 야천거 야구교실이 문을 닫은 후 거제에서 야구를 제대로 배울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실내연습장을 확보한 레슨장이 들어섬으로서 거제 야구인들에게는 야구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양지팀 소속 강동수 선수는 "레슨이 너무 힘들지만 열심히 준비한 만큼 올시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 같다"면서 "그동안 야천거 야구교실 레슨이 없어져 많이 아쉬웠는데 다시 실내야구를 하면서 땀흘릴 수 있는 공간이 생겨 너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김태정 코치는 "아직 사업상 수익을 내는 단계는 아니지만 초등학생부터 시작해 유치원 아이들도 야구를 접해 보기 위해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거제야구협회 소속의 레슨회원 역시 늘어나고 있어 희망은 보인다. 양질의 레슨을 위해 더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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