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중공업이 지난 16일 하청 칠천대교 입구에서 웰빙공원 준공식을 가졌다.

삼성중공업(사장 김징완)은 지난 16일 하청면에서 웰빙공원 제1호 준공식과 함께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해양부문과 하청면 자매결연 행사를 가졌다.

지난 4월부터 진행된 웰빙공원 및 자매결연 행사는 거제시로부터 대상지역을 추천받아 현장방문 등을 통해 우선 4개면(하청면 장목면 외포마을, 거제면 동산공원, 둔덕면 어구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웰빙공원을 조성키로 했다.

그 밖에 결연마을인 연초면 열녀천, 동부면 동산마을은 산책로 부지 조성 후 별도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준공된 하청면 웰빙공원의 발지압 도로, 파고라, 분수대 및 조경시설은 전문기술자를 통해 조성했으며, 체육놀이 시설인 평행봉, 철봉, 팔굽혀 펴기, 허리돌리기, 벤치프레스 등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해양부문에서 직접 제작, 설치했다.

삼성중공업과 하청면의 자매결연을 통해 사랑의 보금자리 마련, 농어촌 일손돕기, 웰빙공원 가꾸기 등 필요한 자원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일 예정이다.

이를 시작으로 장목면 둔덕면 거제면 순으로 공원을 조성, 자매결연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이날 자매결연식에는 ‘사랑의 쌀독’이란 이색적인 기증행사도 열렸다. 면사무소에 쌀독을 설치해놓고 어려운 지역주민이 부담없이 쌀을 퍼 갈 수 있게 했으며, 쌀이 떨어지지 않도록 삼성중공업 사회봉사단 직원들이 자체 모금을 통해 1년간 꾸준히 채워 넣을 계획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그룹 1시 다촌 결연 확대 방침에 동참하기 위해 면 단위 웰빙공원을 조성하게 됐다”면서 “각 부문과 결연을 통해 지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사장부터 사원까지 전 임직원이 재미있고, 즐거운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장소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1사다촌 자매결연이 기획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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