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창원시 창원터널 창원방향에서 5톤 트럭 차량 전도로 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거제시 역시 각종 사고가 줄 지어 발생했다.

가을철 자살사고 건수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주변인들에게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다.

지난 1일 새벽4시45분께 고현동에서 교통사고로 A(53)씨가 머리 부상을 입어 맑은샘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목숨은 지장없지만 사고 후유증을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1일 오후3시1분께 일운면 지세포 인근 해역에서 다이빙 작업을 하던 B(24)씨가 생명줄과 바닷속 어업작업줄이 서로 걸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B씨는 해경에서 발견했을 당시 의식을 잃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다.

같은 날 오전 11시39분께는 아주동 대우조선해양 남문 인근에서 C(55)씨가 운전하던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박아 동승자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C씨를 포함한 3명 모두 가슴·허리 통증 등을 호소했으나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았다.

지난달 30일 오전 9시22분께 동부면 산양마을 인근 뒷산에서는 75세 D씨가 2m 높이의 배수로에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낙엽으로 인해 배수로가 분간이 되지 않아 그대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8일 9시19분께 E리조트에서는 수면유도제 과다복용으로 목숨을 잃을 뻔한 사고가 발생했다. F(51)씨는 복용하던 수면유도제를 27일 밤에 복용했으나 잠이 오지 않아 평소 복용량보다 많이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지인이 일찍 발견해 대우병원으로 이송, 목숨을 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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