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운초등학교(교장 김점숙)는 지난 24일 부터 3일간 교내 진로체험 프로그램 YOLO 꿈나래제를 실시했다.

3년째 이어지고 있는 꿈나래제는 학교 특색교육인 '꿈의 신대륙을 찾는 YOLO 꿈 항해' 진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설계됐다.

자기이해, 진로이해, 진로탐색, 진로설계의 4단계를 거치며 진로역량을 강화해온 학생들은 YOLO 꿈나래제를 통해 그간 갈고닦은 역량을 펼쳤다.

첫째 날은 학기 초 실시한 홀랜드 진로적성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성격유형별 학생들이 모여 둘째 날 운영을 위한 준비를 했다.

둘째 날은 학교가 가상의 마을이, 학생들은 바리스타, 경찰, 법조인 등 희망하는 직업인이 되어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마지막 셋째 날은 그동안의 활동 영상을 보고 전교생이 각자의 꿈과 다짐을 담은 배를 만들어 꿈의 진수식을 거행했다. 뿐만 아니라 줄넘기, 풍물, 중창 등 학기 중 꾸준히 운영된 학생동아리 공연을 통해 자신의 재능과 기량을 뽐냈다.

한편 김점숙 교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활동 참관뿐만 아니라 부스 운영까지 지역민과 학부모가 함께한. 덕분에 보다 의미 있는 꿈의 축제가 됐고 교육공동체와 지역민의 유대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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