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8월6일까지 '풍경과 생명력의 만남-심경의 풍경전'

갤러리거제는 지난 7일부터 일본의 겐마 히사 작가를 초청 ‘A Meeting of Scenery and Vitality(풍경과 생명력의 만남)-심경의 풍경(心憬의 風景)’전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예술문화 제공을 위해 일본 명문미술대학인 무사시노 미술대학 유화과를 졸업하고 한국으로 유학,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과를 졸업 후 왕성하게 작업하고 있는 일본출신의 젊은 작가 초대전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 주제인 ‘A Meeting of Scenery and Vitality(풍경과 생명력의 만남)-心憬의風景展’은 외계(外界)에 존재하는 공간적 넓이를 가진 풍경과 생명력을 가진 인간으로서의 창작자와의 만남을 의미한다.

이번 전시는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작가가 한반도의 바다와 섬을 여행하며 이들을 중심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심경의 경(憬)자는 깨달음과 그리워함을 동시에 표현한다. 자신이 그리워했던 심상(心像)은 여행지에서 마음으로 깨달은 풍경으로, 이 심상은 내 안에 다양한 형태로 수시로 커지고 축소돼 변주되며 창작의 생명력으로 승화돼 작품으로 표현했다.

시적조형언어로 자연의 근원적인 심경을 표현한 이번 전시는 거제·통영지역의 아름다운 섬 풍경을 그린 유화작품과 드로잉·영상작품 등 35여점으로 8월6일까지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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