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초등학교(교장 정용렬)는 황건수 교감선생님과 함께 12일부터 22일까지 학교에 조성된 텃밭에 있는 식물들을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주초등학교는 학기 초 텃밭을 학생들에게 분양해 옥수수·수박·대파 등 여러가지 식물들을 기르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그동안 길러온 텃밭의 식물들을 살펴보고 식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과 텃밭에 대한 주인의식을 가지기 위해 시작됐다.

황건수 교감선생님은 텃밭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학생들의 흥미를 돋우는 재미있는 수업을 하였다.

학생들은 교감선생님과의 수업을 통해 식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퀴즈를 풀면서 여러 식물에 대해 알아갈 수 있었고 몇몇 퀴즈를 맞힌 학생들은 상품으로 밭에 있는 싱싱한 감자 한 알을 받기도 했다.

황건수 교감은 “텃밭에 있는 조그마한 식물에도 감동받는 어린 학생들의 모습에서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 학생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슬아 학생(3년)은 “퀴즈도 풀고 감자도 받고, 교감선생님과 수업도 하고, 일석삼조의 시간인 것 같다”며 “2학기에도 또 이런 좋은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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