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상 이어 2년 연속

경남 과학교육원에서 지난 3일 실시한 2017 청소년 과학탐구대회에서 해성고 2학년 김보민·김무성 학생이 금상을 차지했다. 비록 대상은 아니지만 지난해 대상에 이어 2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는 점에서 의미 깊은 수상이다.

특히 일반고인 해성고 학생이 경남의 과학고 학생들을 제치고 과학탐구토론 부분에서 금상을 차지한 것에 대해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이번 수상과 관련 해성고 지도교사는 “과학고에 비해 열악한 여건에도 과학에 대한 열정과 탐구력을 바탕으로 준비해온 학생들을 칭찬해주고 싶다”며 “앞으로도 산학연계를 통한 동아리활동과 학술제 등 동기부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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