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추옥련)은 지난 12일 유치원 원아의 외국인 학부모가 참여하는 다문화 교육을 했다.

다문화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베트남 학부모가 베트남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그 나라의 인사말과 음식·의상 등 생활을 알아보고, 놀이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태도를 배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교사는 “전문강사의 다문화교육도 좋지만 친구의 외국인 부모가 직접 수업을 하니 아이들이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었고 이해하기도 쉬웠다”고 말했다.

김미화 원감은 “다문화가정 유아와 학부모들의 자존감 증진과 다양성이 존중되는 유치원 문화교육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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