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중앙초등학교(교장 김기태)는 학교 도서관에서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빅북 전시회’를 열고 있다.

‘빅북’이란 기존 그림책을 확대해 교육·전시용으로 활용하기 편하도록 특수 제작된 책이다.

이번 전시회는 책을 좋아하지 않는 어린이들도 호기심을 가지고 책 읽는 재미를 느껴보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냉이’ ‘고라니 텃밭’ ‘깜박깜박 도깨비’ 등 모두 12권이 전시됐으며, 학생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책장을 넘겨가며 글 읽는 재미와 펼쳐 보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번 전시회를 관람한 2학년 학생은 “빅북이 크고 시원시원하게 만들어진 책이라 읽기 편하고 물건들이 더 크고 새롭게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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