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3일 개최, 내달 30일까지 신청…4개 종목, 선착순 1000명 접수

 

국내 트레일런 대회 중 가장 난이도가 높아 산악마라토너들의 도전의식을 자극하는 제5회 거제지맥 Trail-Run 대회가 거제시와 거제시체육회의 주최로 오는 6월3일 열린다.

Team-UTGJ(거제지맥 트레일런대회 추진회)와 거제시육상연맹이 주관하고 거제시·거제마라톤클럽·브룩스·라스포티바·바람의핫도그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모두 4개 종목으로 나눠 치러진다.

대회종목은 70㎞ 지맥 풀코스(마라톤 풀코스 이상 완주자)·38㎞ 하프코스(마라톤 하프코스 이상 완주자)·9㎞ 가라산 버티컬레이스(만18세 이상 남녀)·단체대항전(지맥풀·하프코스부문 참가자 4인1조 기록 합산) 등이다.

대회일정은 오전 2시 장목중학교에서 지맥풀코스 선수들의 출발을 시작으로 오전 8시에 능포 수변공원에서 지맥 하프코스 선수들이 출발한다. 오전 10시에는 가라산버티컬레이스 출전선수들이 다대유람선터미널 주차장에서 출발한다.

지맥풀코스와 지맥하프코스를 완주할 경우 4점과 3점의 ITRA(국제트레일러닝협회) 인증포인트가 지급된다. 참가를 원하는 선수는 오는 4월30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번 대회 관계자는 "바람의언덕을 배경으로 거제의 어려운 경제현실을 새로운 바람으로 극복하자는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도장포마을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순조롭게 준비되고 있으며 도장포 바람의핫도그 윤원만 대표가 참가선수 전원에게 대표 먹거리인 바람의 핫도그를 제공하기로 해 참가선수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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