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2 보궐선거 6명 본격 경쟁 돌입…더민주·바른정당·무소속 후보 격돌

오는 4월12일 치러지는 거제시의원 마선거구(장승포·능포·아주동) 보궐선거 예비후보자가 6명으로 늘었다.

바른정당 예비후보자로 지난달 26일 등록한 옥충표 전 아주동장(60)은 아주동 출신으로 아주초·거제중·거제고·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옥 예비후보는 "40여년 동안 거제시에서 공직활동과 의회기능을 경험한 행정 전문가"라며 "바른정당이 추구하는 정의로운 대한민국·깨끗한 사회·따뜻한 공동체를 지역주민과 한마음 한뜻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달 19일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김노회 거제시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회장은 경남 함양 출신으로 부산기계공고와 동서대 도시공학과를 졸업하고 부산대 도시공학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김 예비후보는 코오롱글로벌(주)에 재직 중이며 현재 아주동 덕산아내2차 아파트 입주자대표와 경남도시환경연구원 원장을 맡고 있다.

무소속 최선호 아주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은 지난 2일 6명의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 최 예비후보는 능포동 출신으로 장승포초· 해성중·해성고를 졸업했다.

최 예비후보는 해성중 운영위원장과 아주동 체육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아주해와루아파트 입주자대표 회장을 맡고 있다.

3명의 예비후보가 선거전에 뛰어들면서 현재 더민주 2명, 바른정당 1명, 무소속 3명 등 총 6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다.

더불어민주당의 김대봉 예비후보와 하준명 예비후보의 경우 공천심사 이후 1명으로 압축될 예정이어서 시의원 마선거구는 최소 5명의 후보가 격돌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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