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까지 문예회관 전시실서

"새벽을 깨우는 닭 울음소리가 전시실에 울려퍼집니다. 거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 오셔서 정유년(丁酉年) 닭띠해를 기념하는 다양한 미술작품을 만나보세요."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은 오는 23일까지 거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2017년 정유년 닭띠해 특별전 '새해를 깨우다 '닭''을 개최한다.

정유년 닭의 해를 맞아 올해의 상징인 닭을 주제로 지역의 시각 예술가들이 창작한 신작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서는 서예부터 서양화까지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이 기발한 상상력으로 창조해낸 닭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를 통해 강희숙·곽지은·권용복·김광수·김록희·김상수·신현수·여형구·윤석선·이선정·이재구·조창희·조화자·주영훈씨 등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우리 민속에서 '닭'의 상징을 배우고 작품 속에서 그 상징을 찾아보는 무료 전시연계 교육 프로그램 '해설이 있는 전시 감상'도 열려 전화로 신청 후 개별 참여가 가능하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해설 프로그램도 단체 신청을 받아 평일 주중 운영된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