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고효율로 높은 평가… 도비 1500만원 지원 받아

거제시의 대표 축제인 '거제섬꽃축제(사진)'가 경상남도가 지정하는 우수문화관광축제에서 유망축제로 선정돼 축제육성 사업비로 1500만원의 도비를 지원받는다.

경상남도는 도내 우수문화관광축제 육성·발전을 위해 성장잠재력이 높고 지역특성이 가미된 특색 있는 지역축제를 발굴·지원하고 있다.

이번 도 지정 문화관광축제는 축제 콘텐츠·경쟁력·발전성·성과 등에 평가 중점을 둬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축제 현장에서의 평가와 지난 18일 개최된 선정위원회에서의 서류심사 결과를 종합해 최종 선정됐다.

도내 14개 시·군에서 제출한 대표축제를 심사한 결과 '거제섬꽃축제'는 저비용 고효율의 수제축제로 농업과 문화, 가을꽃이 어우러지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거제섬꽃축제는 관광객 유치를 통한 어려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거제의 대표 브랜드로써 거제농업과 관광문화를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면서 "타 지역과 차별화되고 경쟁력이 높은 축제로 지속적으로 육성해 거제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6년 열린 제11회 거제섬꽃축제에는 20만5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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