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의 인연' 전시회가 오는 20일까지 거제시청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동부면 대원사 자원스님과 강홍석 작가, 황재숙씨의 작품이 선보인다.

삼화 불교대에서 불교미술을 전공 한 자원스님은 이번 전시회에 '염원 나의 염원' '순지 위에 채색' 등의 작품을 전시한다.

미국·독일·한국 등지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는 강홍석 작가는 버려진 사물들을 이용한 입체작품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과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황재숙씨는 '무제'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들은 "삶이란 인연의 연속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아름다운 거제도에서 맺어진 3명의 예술가들이 정유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인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시 작가 초대는 오는 16일 오후 6시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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