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홍보사절단 역할 등 기대

거제시청 여자씨름단이 지난 1일 창단했다.

거제시청 여자씨름단은 거제시가 스포츠 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민족 고유의 문화와 정신이 담긴 씨름의 저변 확대에 앞장선다.

거제시청 여자씨름단은 거제출신으로 2001년 영암장사씨름대회 지역장사였던 윤경호 감독을 영입해 무궁화급(80KG) 정지원, 국화급(70KG) 김미리, 매화급(60KG) 한유란·조아현 선수로 구성돼 명문 씨름단으로 거듭나기 위한 훈련에 돌입한다.

그동안 여자씨름단은 구례여자씨름단, 콜핑여자씨름단이 각종 대회를 석권하며 양분하고 있었지만 거제시청 여자씨름단 창단으로 삼각 구도로 재편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전국적인 규모의 여자씨름 대회는 매년 6~7개 대회가 개최되며 MBC스포츠플러스·KBS스포츠 등에서 생중계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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