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 후  죽겠다며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던 J씨(47)가 경찰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새 생명을 얻었다.

거제경찰서 장승포지구대(지구대장 양현철)에 따르면 17일 자정께 일운면 옥림리 옥하마을 방파제에서 부부싸움끝에 남편 J씨가 죽겠다며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J씨를 구조했다.

경찰은 칠흑같은 어둠에도 불구, 바닷가에 있던 배를 타고 J씨를 찾기 시작해 바다 한 가운데서 부표를 잡고 허우적거리고 있던 J씨를 찾아 배로 끌어 올렸다.

 J씨가 의식이 없는 것을 확인한 경찰은 평소 익힌 인공호흡으로 의식을  찾게 해 가족품으로 돌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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