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거제스포츠파크 등지서 진행

2016 거제교육장기 초·중·고 축구대회에서 양지초등학교, 장평중학교, 상문고등학교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거제스포츠파크 및 거제공설운동장 보조구장 등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범수)이 주최하고 거제시축구협회(회장 김종운)이 주관해 초등부 10개팀, 중등부 12개팀, 고등부 9개팀이 참가했다.

예선을 거쳐 초등부에서는 국산·양지·계룡·제산초, 중등부 장평·옥포·계룡·고현중, 고등부 해성·상문·중앙·거제공고 등이 각각 4강에 진출했다.

각 시합은 참가 선수들의 페어플레이 정신 속에 각 학교의 명예를 걸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흥미진진한 경기로 진행됐다.

경기 결과 초등부 우승은 양지초, 준우승 계룡초, 공동 3위 국산·제산초가 차지했다. 중등부에서는 장평중이 우승을, 준우승 계룡중, 공동 3위 옥포·고현중에게 돌아갔다. 고등부는 우승 상문고, 준우승 중앙고 등으로 마무리됐다.

김종운 회장은 "축구협회가 통합하고 치른 첫 경기가 생활체육의 바탕이 되는 초·중·고 학생축구대회라 더욱 의미가 크다"며 "이 대회가 나날이 번창해 거제시 축구발전의 기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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