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월초등학교(교장 김순도) 피구부가 2016년 제10회 경상남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초등 혼성부 우승을 차지했다.

수월초등학교 피구부는 올 4월에 만들어진 신생팀으로 대회 1차전에서 전년도 우승팀인 양산 덕계초를 맞아 3세트 중 2대1의 힘겨운 승리를 거둔 후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이후 결승전에서 우수한 전술과 끈끈한 팀워크로 가볍게 상대팀을 제압하며 전국 학생스포츠클럽대회 진출권을 확보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수월초 피구부 학생들은 아침시간을 이용해 기초와 기본을 다졌으며, 여름방학기간 중 스포츠클럽활동을 통해 구슬땀을 흘리며 전술과 작전을 연구하고 연습했다.

피구부의 주장을 맡고 있는 김장원 학생은 “여름에 많이 더워서 힘들었는데 우승을 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면서 “전국대회는 다시 친구들과 열심히 준비해서 꼭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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